데이터 자격검정센터에서 운영하는 4가지 시험
한국데이터산업진흥원 산하의 데이터자격검정센터에서는 크게 아래 4가지의 자격시험을 주관하고 있습니다. 필자인 저도 2가지의 자격증을 보유하고 있는데요. 아래 4가지 자격시험 중 오늘은 SQLD, SQLP 시험에 대해 소개해드리고, 특히 2024년 시험에는 무엇이 바뀌었는지 설명 드리고자 합니다.
1. 빅데이터분석기사 : 한국데이터산업진흥원에서 주관하는 시험 중 유일한 기사시험으로, 빅데이터 분석기획, 빅데이터에 대한 수집 및 저장/처리, 그리고 분석과 시각화에 대한 내용을 다루는 시험이다. 가장 최근 만들어진 시험으로, 대학생들 사이에서 취득 열기가 가장 높다.
2. 데이터분석 전문가 & 준전문가 (ADP & ADsP) : Advanced Data Analytics Professional & Advanced Data Analytics Semi-Professional 을 뜻하는 해당 시험은 데이터를 이해하고 처리하는 기술에 대한 내용을 담고 있다. 특히 분석기획, 분석, 시각화 업무에 대한 내용을 많이 내포하고 있으며 전략 결정을 위한 과학적 의사결정을 서포트하는 업무를 위한 방법론을 제시하고 있다.
3. SQL 전문가 & 개발자 (SQLP & SQLD) : SQL Professional & SQL Developer 를 뜻하는 해당 시험은 데이터베이스와 데이터 모델링을 기반으로 데이터를 직접 추출해보고 조작하는데 있어 필요한 SQL을 다룰 수 있느니 그리고 최적화할 수 있는지에 대한 자격을 검증하는 시험이다. 데이터 분석가 직무를 꿈꾸는 대학생들이 가장 많이 처음으로 취득하는 자격증으로, 실제 실무에서도 가장 많이 유용하게 사용되기 때문에 현업에서도 해당 자격증을 지닌 취업준비생에 대한 선호도가 뚜렷하다.
4. 데이터 아키텍쳐 전문가 & 준전문가 (DAP & DAsP) : Data Architecture Professional & Data Architecture Semi- Professional 을 뜻하는 해당 시험은 데이터아키텍쳐, 그리고 거버넌스에 대한 구축에 대해서 가장 많이 다루는 과목으로, 회사가 가지고 있는 데이터 아키텍쳐와 데이터에 대한 품질향상을 다루고 있다. 또한 데이터 요건분석, 표준화, 모델링, 설계 등 전문적인 데이터 거버넌스를 구축하는데 필요한 역량을 공부하기에 좋은 과목이다.
SQL 전문가 & 개발자 (SQLP & SQLD) 2024년에 어떻게 바뀌었을까?
우선 기존 10문항 이내로 존재했던, 단답형 문제는 각 시험영역에서 모두 사라진다.
그리고 SQLP에서는 선택형 문항 70문항, SQLD에서는 선택형 문항 50문항으로 변경되어진다.
그리고 1과목에서는 반정규화, 그리고 성능에 대한 내용이 사라지고, 트랜잭션과 null속성 그리고 식별자에 대한 내용이 중심을 이루게 된다. 비교적 엔지니어링과 관련된 내용 보다는 보다 기초적인 내용에 충실해졌다고 보여진다.
그리고 2과목에서는 SQL 최적화에 대한 애용이 제거되었다. 관련한 내용은 SQLP에서만 다루는 3과목에서만 다뤄지게 되었고, 비교적 기본에 충실한 'SQL기본'에 대한 내용이 중심이 되었다. 또한 SQL활용과 관련해서는 피봇, 그리고 정규표현식 등 실제로 분석가가 활용할만한 스킬과 관련한 내용이 대폭 늘어나게 되었으며, 관리구문은 별도의 항목으로 나뉘게 되었다.
마지막 SQLP에서만 과목으로 나오는 제 3과목에서는 수행구조, 분석 도구 등 데이터베이스가 처리되는 프로세스에 대한 내용이 조금 더 보강되었다고 보여진다. 실제로 분석가가 이해할 때 데이터베이스가 처리되는 프로세스를 모르고 SQL을 활용하는 것과 알고 하는 것은 정말 천지차이기 때문에 매우 중요한 개편이라고 보여진다. 그리고 인덱스, 조인 튜닝을 세부 항목으로 변경한 부분이 주요 변경지점으로 확인된다.
SQL 개발자 (SQLD) 합격자의 꿀팁
필자는 약 5년 전 SQLD에 응시하여 합격한 이력이 있다. 물론 꽤 오랜시간이 지나긴 하였으나, 데이터분석가 취업을 희망하는 취업준비생과 함께 이야기를 나누고 함께 내용을 살펴보면 크게 바뀐 부분은 없는 것으로 보였다. (시험문제 등)
가장 좋은 방법은 SQLD 관련 서적에서 이론에 대한 내용을 깊이 읽는 것보다는, 이론은 쓱 훑어본 이후에 문제를 최대한 많이 풀어보는 것을 추천한다. 필자가 시험을 준비하고 약 1개월 반만에 취득하였는데 문제도 많이 풀어보지 못했다. 그럼 방법이 무엇이었느냐 하면, 문제에 답을 미리 마킹해놓고 문제와 답을 단기기억으로 외워서 시험을 풀었다.
즉, 시험 유형이 실제 시험에서 아주 유사하게 나오고 기출문제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는다는 것이다. 데이터산업진흥원에서 주관하는 자격시험이 데이터분석에 있어 가장 기초적이고, 가장 많이 취업시장에서 참고로 삼는 자격증이지만 많은 시간을 들일 필요는 전혀 없다고 본다. 시험이 한달이 채 남지 않았다면 내가 위에서 기재한 방법대로 시험을 준비해보길 바란다.
모두 건승하십쇼!! 이 세상 모든 데이터분석가 취업준비생들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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